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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new keyboard.
2010/10/14 16:01 | Dispersed mon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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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을 일도 딱히 없지만
그렇다고 암울한 일도 없고,
하나하나 열거하면서 이야기를 해 보자면
그래도 나쁘지 않은 그런 나날들이다.

수학에 눈 떠가는건 즐겁지만,
평가가 떨어지는 건 가슴아프고.

영어에 자유로워지는 건 즐겁지만,
한글이 줄어가는 불안함이 있다.

생각 한다고 해서 별 다른 방도가 생기는 것도 아니지만..


한글날에는 많은 글들을 읽었다.
한글날의 이름을 만든 주시경선생에서부터
위키피디아의 링크들을 따라가며 많은 인물들의 이야기를 읽었다.

몇 년 전만해도 위키피디아의 한글페이지들은 다 공란이거나
내용이 거의 없거나 했으나, 꽤 알차게 채워져 있는 것을 보고 놀랐지.

하지만 그 내용이..
한글로 적혀있으니 민족적인 색채는 어쩔 수 없다고 치더라도,
왜 기독교를 그렇게 강조 해 놓았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그 시대에는 종교의 선택도 없었고,
불모지에 처음 닿은 것들은 응당 기독교인이었기에
그들이 종교를 가진다고 한다면, 그들 개개인의 철학과는 관계없이,
당연히 기독교를 고르는 경우가 많았을터인데,
이걸 이렇게 부각시킬 필요가 있었는가 하는 이야기다.

그래서 참고문헌들을 보아가며 다시 돌아보니
참고 된 기사나 문헌이, 뉴라이트의 출판물이나,
한국 우익언론의 자료가 주를 이루고 있었다.
너무 편향되어있는 문건들도 없지 않아서 많이 놀랐다.

한국의 좌익은 이런 곳에 자신들의 색채를 더해서
읽는 사람들이 모든 견해를 맛 볼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허나 당장 나도 아는 바가 없어서,
위키는 누구나 편집할 수 있는 사전이지만,
의견을 개제할 수는 없었다.

.. 억울하게도..

언젠가 그들에 대해 더 잘 알게 되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라는 태그라도 달아놓아야겠다.


그림은...
별 상관없지만..
구글에서 찾은 한복의 이미지를 보고 그려보았다.
한복은 어떻게 하면 예쁘고 거부감 없이 소화시킬 수 있을까.
일본에는 기모노를 입은 사람들이 상당 수 보인다.
누구나 집에 1000만원이상의 기모노를 한 벌씩은 가지고 있고 말이지.


그리고 얼마 전에는 키보드를 구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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